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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일기
[치아교정일기] 3. 교정 발치 (발치과정, 고통) 본문
현재 내 교정단계를 말하자면 상악/하악 브라켓 부착 완료했구 고무줄도 걸었지만...
퇴근하면 도저히 블로그에 손이 안가서..... 미루고 미루다 지금에서야 쓴당....ㅠㅠ
얼른 포스팅 따라잡아야지......
잇몸 돌출로 인해 교정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나는 발치가 필수였다ㅠㅠ!!
다른 블로거분들의 교정일기를 보면 발치를 할지 말지 고민도 많이 하고
치과마다 권하는 교정방식이 많이 다른 경우도 많던데
나는 그런 고민할 여지가 없이 ^^.........
방문했던 치과 3군데 모두 발치를 권하였고 교정 방식도 비슷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치과 결정하기가 다른사람들 보다는 쉬웠을 수도...??
치과 결정 관련 포스팅 참고 >> gorae-diary.tistory.com/2
[치아교정일기] 2. 치과 결정
앞서 첫번째 포스팅에서 치과 두군데에서 상담했던 이야기를 써놓았으니 참고! >> [치아교정일기] 1. 치과상담 : gorae-diary.tistory.com/1 [치아교정일기] 1. 치과 상담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이라서 치아
gorae-diary.tistory.com
사실 나는 진짜 피를 보는것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워한다ㅜㅜ
심지어 잔인한 영화(피나오는 것들)는 속이 심하게 울렁거리기 때문에 절대절대절대 못본다ㅠㅠ
나처럼 겁이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을 보며 용기를 얻길 바라면서...
발치 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봐야겟다
발치는 총 4개를 했다.
상악 2개, 하악 2개를 하였고, 위 아래 둘 다 4번 치아였다.
한번에 2개씩 나누어 발치하였고 (같은쪽 위아래를 하루에 발치)
발치하고 나서 음식을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오른쪽 발치한 날은 왼쪽으로만 음식을 먹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4번치아를 넣으면 공간이 더 많이 남는다고 하였다...(맞겠지..??)
흠...나름 심한 돌출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5번이 아니라 4번을 발치해서 이를 뺀 직후에는 조금 걱정이 됐지만
현재 펴기단계를 진행하면서 새 부리가 된 입모양을 보니 의사선생님이 잘 선택해주신 것 같다 ㅎㅎ
다시 발치상황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이제 진료의자에 누웠는데
손에 미친듯이 땀이 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마취를 해주셨는데
사실 마취주사가 제일 아팠다 ㅜㅜ
1. 위 아래 잇몸에 각각 한번씩 주사를 맞고 (이때부터 점점 감각이 없어짐)
30분 정도 진료 의자에 누워서 기다린 후에
원장님께서 입 안쪽 여기저기를 찌르면서
'아파요????' 라고 물어보셨다.
나는 진짜 겁이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아주 조금이라도 아프면 바로
아파요 ㅠㅠㅠ 느낌나요ㅠㅠ 말씀드렸고 그 부분에 2. 마취주사를 좀 더 놔주셨다ㅋㅋㅋㅋㅋㅋ
그 후, 한 10분?? 정도 더 기다린 후에 본격적으로 이를 뽑기 시작했다..
마취가 된 느낌은
혀 끝으로 마취가 된 입 안쪽과 잇몸을 누르면
뭔가 무겁고 차가운 고무를 누르는 느낌과 동시에
입안이 팅팅 부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별로였다ㅜㅜ
눈을 계속 감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기구를 사용해서 발치를 하셨는지는..모르겠지만..
3. 아랫니쪽을 잡아당기는 소리가 들렸고 (느낌은 거의 없었다)
뿌득? 찌찍?? 이런 소리와 함께 (소리는 들리는데 아프진 않았다..신기해..)
아랫니 뽑았어요~~ 잘했어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ㅠㅠ
솔직히 아프지는 않았지만 생니를 뽑는다는 사실 자체가 나에겐 공포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우겨우 아랫니를 뽑고, 4. 비슷한 과정을 거쳐 윗니를 뽑았는데
(원장님께서는 윗니가 더 쉽게 뽑힌다고 하셨지만 체감상 더 오래 잡아당기셨던 것 같다ㅠㅠ)
온 힘을 다해서 생니를 잡아당겨주시는 내내
제발 빨리 끝나라 ㅠㅠㅠ 라는 생각만 계속 했었다.........
언제 뽑혀져 나갔는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알 수 없었고
원장님께서 다됐어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5. 마지막으로 발치공간을 실..?같은 걸로 봉합해 주셨고 (잇몸에 엑스자가 생겨있었다. 느낌 전혀 없었음..)
마지막으로 솜을 돌돌 말아서
이가 빠져나가고 빈 공간에 넣어 주시며
1시간 정도 꽉 물고 있으라고 말씀해 주셨다..
발치 후 지혈과정과 주의사항(음식 등)은 다음 포스팅에 좀더 자세히 쓰겠다!!
지금 브라켓 부착 후, 철사까지 끼워놓은 상황에서
고통의 크기를 비교하자면....
1위 : 잇몸 미니스크류 (진짜 괴로웠다...... 다다음 포스팅쯤에 자세히 쓸 예정!!)
2위 : 철사로 이 조이기 (그냥 끊임없이 자잘하게 아프다....)
3위 : 발치 (순간의 고통 ㅠㅠ...마취주사의 따끔함...)
4위 : 브라켓 부착 (안아프다ㅋㅋㅋㅋㅋ)
하지만...나는 발치가 가장 힘들었다 ㅠㅠ
아무래도 생니를 뽑는다는 그 사실 자체가 뭔가 심적으로 너무 무서웟기 때문이다ㅠㅠ
힘들게 발치까지 한 만큼
2년 후에 만족스러운 교정 결과를 얻길 바라며
월치료 꼬박꼬박 열심히 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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